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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축제] 봄_ 2018 무술년 축제장 내 견공들
코리아플라워파크 조회수:1116
2018-03-07 11:22:19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으로 개띠에 해당하는 해이다.

충견(忠犬)이란 말이 종종 쓰일 정도로

견공들의 충성심은 인류사회에 공헌한바 적지 않다.

때문에 단순한 애완동물이나 반려 견을 지나

가족 혹은 식구의 반열에 등극하는 견공들도 적지 않은 듯하다.

 

코리아플라워파크에는 3마리의 견공들이 있는데 모두 대형견들이다.

참으로 축제 규모에 걸맞는 견공들이라 하겠다.

 

먼저 축제장 내를 자율순회하며 여러 곳 빠짐없이

하나하나 꼼꼼히 순찰하는 주인공은

블랙 차우차우[Black Chow Chow] “둘리”다.

“둘리”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목줄이나 목걸이에 묶여 있지 않다.

-실은 머리보다 목이 두꺼워 목줄을 멜 수 없다는...-

 

“둘리”의 특별한 재능은 유료 입장객들께 매우 상냥하다는 것!

다시 말해 울타리 넘어 스며드는 분들을

거의 공항 탐색 견 수준으로 알아낸다는 특기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행사본부(축제 사무실)측에

주택을 마련한 아직 미성년 견공 시베리안 허스키

[Siberian Husky] 종의 "닐로"가 있다.

날카롭고 푸른 눈동자가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이다.

허스키로서의 강력한 유전자가 고스란히 보이는 녀석이다.

 

 

마지막으로 기숙사동 중에 특히 여자 기숙사 앞에 배치되어

매일 상근하는 상근이~ 그레이트 피레니즈(Great pyrenees)종의

“상근이”가 있다.

상근이의 덩치에 어울리게 이 녀석이 짖으면

과장을 살짝해서 건물이 울릴 정도다.

그러니 여기숙사에 누구도 얼씬할 수 없는 것이다.

 

연중무휴(우천시 제외)로 개최되는 빛축제와

봄의 튤립축제, 가을의 국화 축제를

연이어 준비하는 직원들과 한 식구, 가족으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나름의 역할을 해내는

착실한 우리 견공들에게 무술년(戊戌年)

올 한해 축제장의 안전을 부탁해도 무리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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