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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19.05.07 스포츠Q 보도자료
코리아플라워파크 조회수:742
2019-05-17 14:17:40

함안낙화놀이,울산쇠부리축제,태안알리움축제는 무슨 축제? 고창청보리밭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고양국제꽃박람회에 비해 내용 어려워 눈길 끌어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2019년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 등록된 2일 이상 열리는 지역축제는 총 884개. 100개 이상의 축제를 벌이는 지역은 전라남도와 경기도로 각각 107개,105개다. 

보통 축제의 명칭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 지역 이름에 축제의 내용이 드러나도록 짓는다. 경기도 고양국제꽃박람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전북 고창청보리밭축제, 부산 해운대모래축제 등은 축제명만 들어도 즐길거리,볼거리,체험거리가 뭔지 단박에 짐작할 수 있다.



함안낙화놀이. [사진=뉴시스]
이에 비해 이름만으로는 내용을 쉽게 파악이 안 되는 축제도 있다. 낙화놀이,쇠부리축제,알리움축제 등이 그것이다. 

오는 12일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항마을 무진정에서는 함안낙화놀이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꽃놀이로 착각할 만하지만, 야간에 벌이는 불꽃놀이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북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울산쇠부리축제도 흥미롭다. 부리의 발음이 뾰족한 새 부리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쇠부리는 각종 철의 원료를 녹여 가공해 뭔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오는 6월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 경기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누구를 다독이는 게 아니라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행사다.

지금 태안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부근 플라워파크에서는 오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태안알리움축제가 열린다. 

알리움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백합과 관상용 식물이다. 젓가락을 닮은 줄기 끝에 꽃이 공처럼 둥글게 핀다. 알리움축제는 매화,동백꽃,수선화처럼 꽃을 보며 맛난 것을 즐기는 축제다.  


이름이 뭐든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 요즘이다.

출처 : 스포츠Q(큐)(http://www.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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